건축(인테리어) 꿀팁

목재편 - 건축 현장용어(01) - 노가다용어 / どかた(土方)

CatchMind 2021. 9. 26. 15:40

현장용어는 근절되어야 할 언어입니다.

우리의 언어를 바르게 사용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합니다.

지피지기(知彼知己)면 백전백승(百戰百勝)

 

벽체에 목공사를 할 때를 예시로 하여 정확한 용어를 배워봅시다.

 

콘크리트 면에 목작업 예시이미지

01.

전체 (목재)틀을  '가꾸'

(예시문장)

'이쪽 가베는 가꾸를 짜야해'

>>> '이쪽 벽은 (목재)틀을 짜야해'

'가베'의 뜻은 '벽'이니 이것도 알고 넘어갑시다!

 

02.

(목재)틀을 구성하는 하나의 목재는 '가꾸목'

>>> 각재/각목

 

03.

각재에도 사이즈가 다 다르겠죠?

가장 많이 쓰이는 30x30x3600(12자) or 2700(9자) 사이즈의 내장목재는 '다루끼'

>>> 소각재, 한치각재

※  길이 3600mm에 가로,세로 30mm인 12자 소각재,

            2700mm라면 9자 소각재.

 

30x60x3600 사이즈의 내장목재는 '투바이'

※투바이는 Two by Four에서 따온 말로 일본어는 아닙니다.

>>> 중각재, 두치각재

 

81x81x3600 사이즈의 내장목재 - '오비끼'

>>> 대각재, 세치각재

 

※ 알고가기

한자는 약 30cm 입니다.

한치는 약 3cm 입니다. 

한푼은 약 3mm 입니다.

 

현장에서는 '치' 단위를 '승'으로 표현하여

이치승, 니승, 산승... 이런식으로 이야기합니다.

 

또한, '푼'단위는

이치부, 니부, 산부... 이야기하더군요.

 

한자 / 한치 / 한푼으로 or mm단위로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.

 

또한, 각재의 경우 제조업체에 따라 mm수가

약간씩 다르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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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각재 말고도 '합판목재'도 부르는 말이 있습니다.

위에서 말했던 투바이처럼 'Venner'라는 영어가

일본식으로 발음되면서 '베니야'라고 불리고 있습니다.

두께에 따라

1푼(3mm)합판 : 이찌부베니야

2푼(6mm)합판 : 니부베니야

이런식으로 불려집니다.

 

그리고 이런 목재들을 자르고 남은 '자투리목재'

'기레빠시'라고 합니다.

 

04.

조금 더 알아볼까요?

문을 시공할 때, 

 

 

문선/문틀을 '가구부찌' or '문와꾸' 라고 부릅니다.

'와꾸'는 테/틀/프레임으로 통용되고 있더군요.

 

(예시문장)

'가구부찌 작업할 땐 가네를 잘 맞춰야 한다.'

>>> 문선/문틀 작업할 땐 직교/직각을 잘 맞춰야 한다'

'가네'의 뜻은 '직각'이니 이것도 알고 넘어갑시다!

 

 

 

현장용어가 많이 없어졌다고 하더라도

아직까지 많이 사용됩니다. 내가 바꿔나가지 않으면 머무를 뿐입니다.

지피지기(知彼知己)면 백전백승(百戰百勝)

일본잔재의 현장용어 뜻을 알고 올바른 용어를 사용합시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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